문학/서사시
단테 [신곡] '연옥편' 소개 및 줄거리
※연옥은 로마 카톨릭의 내세관에 나오는 곳으로,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기 때문에 영원한 구원은 보장받았으나, 완전하지는 못해 일정한 정화의 과정을 거치는 곳이다. 1곡 (3월 28일 부활절 일요일, 새벽. 순례자가 여명이 오는 시각에 연옥에 들어선 것은 재생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순례자는 지옥으로 내려갔다가 연옥을 거쳐 천국으로 올라간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승천이라는 신성한 주요 사건들에 대응된다.) 죽은 공기에서 벗어나자 나는 활기를 찾았다. 한 노인(마르쿠스 포르시우스 카토. 로마의 공화주의자.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야망에 맞섰지만 내전이 일어나자 폼페이우스의 편에 섰다. 카이사르가 승리하자 자살한다. 원래 림보에 있었는데, 연옥으로 끌어올려 입구를 지키게 한 것은..
2021. 4. 25.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