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서적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 이 두 권의 책은 최근 독서가들 사이에서 소위 꽤 ‘핫’한 책으로, 유발 하라리라는 젊은 학자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책들이다. 이 책들이 담고 있는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지식과 그 지식들을 관통하는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은 이 책의 가장 큰 볼거리다. 인류의 역사와 미래까지 예측하는 책이 사실 얇을 수가 없다. 이 두 권의 책은 그래서 제법 두텁다. 하지만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그 주제를 보자면 턱없이 얇은 책임도 분명하다. 여기서 저자의 영리함이 필요한 것이다. 이 두 책은 사실 몇 가지 핵심 키워드로 잘 꿰어진 목걸이와 같다. 그 핵심 키워드로 내가 뽑은 것은 ‘상호주관적 실재’와 ‘호모 데우스’, 이 두 가지다. 1. 상호주관적 실재와 호모 데우스 ★상호..
2019. 11. 22.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