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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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엔지니어인 빌 게이츠가 기후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책은 2021년에 나온 것으로 비교적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빌 게이츠는 엔지니어답게 기후변화에 수치적으로 또 기술적으로 접근한다. 별도리 없이 우리는 기후변화를 맞이하게 되어 있다. 그동안 우리 인류가 대기 중에 쏟아낸 탄소는 그 주기가 수만 년에 걸쳐 순환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빌 게이츠는 어떻게 하자는 것일까? 제목은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이라고까지 하지 않았나?

인간은 변화에 종속된 존재일까, 극복하는 존재일까? 둘 다, 라고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대답일 테다. 우리의 저지레가 초래한 변화. 그 변화의 규모와 파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저자는 이 또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적응과 극복. 글쎄.... 인간이 진화해 온 역사에서 이토록 급격한 환경변화가 또 있을까 모르겠다만 왠지 믿고 싶다. 빌 게이츠가 들려주는 기후재앙을 피는 법. 한번 들여다 보자.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

-빌 게이츠 / 2021년

 

☆서문

  • 우리는 매년 510억 톤의 온실가스를 대기로 배출 중. 꾸준히 증가. 주춤한 것은 코로나펜데믹 때문. 
  • 0 ‘제로’가 목표
  • 10억 명 안정적 전기 공급 못 받고 있음. 그중 절반이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있다.
  • 수 년 안에 달성해야 하는 목표  세 가지
    1. 제로 달성
    2. 태양광과 풍력 등 이미 보유한 수단들을 더 빨리, 더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3. 나머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 출시
  • 청정 에너지를 화석연료로 만드는 에너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싸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기후 변화의 대응전략의 핵심

 

☆1장. 왜 제로인가?

  • 오늘날 배출되는 온실가스 5분의 1은 1만 년 지난 후에도 대기권에 남는다. → 배출 제로를 달성해도 지구는 한동안 계속 따뜻할 것.
  • 제로의 의미는 ‘거의 순제로’→배출되는 양과 제거되는 양이 같은 상황. 즉 탄소중립
  • 1도는 매우 크다. 최근 빙하기 지금보다 겨우 6도 낮았다. 공룡시대 겨우 4도 높았다. 북극권에 악어도 살았다.
  •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웃음가스), 메탄 → 온실가스. 메탄은 대기권에 진입하는 순간 이산화탄소보다 120배나 더 심한 온난화 초래. 그러나 비교적 빨리 사라진다.
  • 이산화탄소 환산톤 CO2e → 불완전한 측정방식이다만 현재로썬 가장 훌륭한 측정박식.
  • 510톤은 CO2e 수치다.
  • 지구에서 방출되는 에너지 중 파장이 긴 에너지는 온실가스에 흡수 → 온실가스 분자와 충돌 → 더 빨리 진동 → 온도 상승.
  • 질소나 산소와 같이 동일한 원자 두 개로 구성된 분자는 복사선을 그대로 통과시킨다. 이산화탄소, 메탄 같은 두 개의 다른 원자로 구성된 분자는 복사선을 흡수하고 열을 발생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 모든 탄소는 온실효과를 가중시킨다. → 엄중한 물리학 이론이다.
  • IPCC : 온도가 얼마나 오르고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확하게 예측은 못한다.
  • 그러나 과학자들은 적어도 우리가 제로를 달성 못하면, 어찌 될지 안다.
  • 현재 산업화이전보다 1도 높아졌고,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21세기 중반, 1.5~3도 상승. 세기 말이 되면 4~8도 상승할 것이라 예측.
  • 미국 정부. 산불 증가 절반은 기후 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21세기 중반이 되면 산불 피해 두 배 증가 예측.
  • 해수면 상승: 빙하가 녹고 온도가 올라가 팽창해서 생긴다.
  • 온건한 IPCC “2100년까지 마이애미 해수면 60센티미터 상승할 것.”
  • IPCC 연구. 섭씨 2도 오를 때마다 서식 범위 척추동물 8%, 식물 16%, 곤충 18% 줄어든다.
  • 기후 변화로 남유럽, 밀, 옥수수 생산 21세기 중반까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
  • 산소가 부족한 바다 확대 중. 태평양 인근에 산소가 부족해 생물체가 살 수 없는 ‘데드존’이 확대되고 있다. 
  • 섭씨 2도만 올라도 산호초 전멸할 수 있다. → 바다 생태계 붕괴될 수도.
  • 2도 상승은 1.5도 상승보다 33% 나빠지는 게 아니라 100% 나빠진다.
  • 열사병 → 공기는 일정량 수분. 수분이 포화되면 → 땀 증발이 안 된다. → 열을 식힐 수가 없다. 남아시아, 페르시아만, 중국 남부…위험.
  • 기후변화는 가장 가난한 10억 명에게 훨씬 혹독.
  • 시리아, 2007~2010년 최악의 가뭄. 150만 명 이주. →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의 씨앗이 됨.
    └ 기후변화로 발생 가능성이 세 배로 높아진 가뭄이었다. 2018년 기준, 약 1,300만 명이 난민.
  • 21세기 말 유럽 망명 신청자 수 최대 28% 증가. 매년 45만 명 발생 예측. 2080년 곡물 수확량 낮아져 멕시코 성인 인구의 2~10% 미국 국경을 넘을 것이라 예상.
  • 21세기 중반, 기온 상승으로 세계 사망률은 10만 명당 14명으로 펜데믹 효과 21세기 말, 75명에 이를 것.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적응: 온난화에 적응한 작물 재배(게이츠 재단 투자 중)
                                      └완화: 부자 나라들이 2050년까지 순제로 달성해야. 그리고 순차적으로 세계가 그렇게 해야.
    훌륭한 제로 탄소 기업과 산업을 구축한 나라가 다음 세대에 세계경제를 이끌 것.

 

☆2장. 어려울 것이다.

  • 이 장에서 장애를 명확히 인식하고자 한다. (극복을 위해)
  • 화석연료는 물과 같다.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그 영향, 범위 파악조차 어렵다.
  • 세계는 매일 40억 갤런(약 150억 리터)이 넘는 석유를 사용 ← 석유는 탄산음료보다 싸다.
  • 유가에는 기후변화, 오염, 환경파괴 피해 비용은 반영이 안 된다.
  • 청정에너지는 석유만큼 저렴하게. 서둘러야 한다. 거의 모든 곳에서 인류의 삶은 나아지고 있다. 즉 고에너지 소비 사회로 진입 중이다.
  • 2060년. 세계의 빌딩은 지금의 두 배. (향후 40년 동안 매월 뉴욕시와 동일한 수준의 도시가 건립될 것.)
  • 가장 부유한 16% 세계 배출량 40% 차지.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50% 증가할 것. 
  • 에너지 전환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인류 1860년대부터 석유를 상업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 반세기 동안 세계 에너지 10%를 차지. 25%가 되는 데 30년 더 걸림. 천연가스도 비슷. 1900년대에 1%, 20%가 되는 데 70년 걸려. 핵분열은 10%되는 데 27년 걸렸다.

  • 이런 변화는 경제의 문제였다. 그러나 지금은 강제로….
  •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수 없는 분야. 더해 에너지 산업은 5조 달러 규모의 거대 산업 ← 변화에 저항한다.
  • 스리마일섬 - 1974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
  • 법과 규제가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
  • 190개국 배출량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 → 준수하면 2030년까지 30~60억 톤 줄어.
    겨우 12% 낮추는 수준임.

 

☆3장. 우리가 물어야 할 다섯 가지 질문

    • 틀.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1. 510억 톤 중 얼마일까?
          └ 매년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 중에…
          기가 톤=10의 9성=10억 톤.
      2. 시멘트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 ← 전력 생산과 자동차 외에도 고려해야 할 게 많다는 상징적인 질문이다.
      자동차, 교통수단의 배출은 온실가스의 절반 미만 차지. 총 배출량에서 16%
      철강, 시멘트 10%다.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각각의 인간행위가 차지하는 비중>
      ⓐ무언가를 만드는 것.(시멘트, 철, 플라스틱): 31%
      ⓑ전기(전력생산): 27%
      ⓒ무언가를 기르는 것.(식물, 동물): 19%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비행기, 트럭, 화물선): 16%
      ⓔ따뜻하고 시원하게 하는 것.(냉난방시설, 냉장고): 7%
      3. 얼마나 많은 전력을 말하는 걸까? 메가와트 = 100만 와트. 1와트는 1초당 1줄. 기가와트=10억 와트.
      수돗물처럼 생각하면 쉽다. 즉…
      킬로와트 → 가정. 기가와트 → 도시, 수백 기가와트 이상 → 나라.
      전력소비는 전 세계 → 5,000 기가와트. 미국 → 1,000기가와트.
      중간 크기 도시 → 1기가와트. 작은 마을 → 1메가와트. 평균적 미국 가정 1킬로와트
      4. 얼마나 큰 땅이 필요할까?
      *전력밀도=주어진 면적에서 서로 다른 전력원으로 얻을 수 있는 전력의 양.(제곱미터 당 와트로 측정)
      화석연료 500~10,000W
      원자력 500~1,000W
      태양열 5~20                                                → 에너지 수요 충족에는 장소가 얼마나
      수력(댐) 5~50                                                   필요할지 고려되어야 한다.
      풍력 1~2
      나무와 기타 바이오매스 1미만
      5.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
      그린 프리미엄: 깨끗한 그린에너지 기술에 붙는 가격. → 이것이 모두가 선택할 수 있을 만큼 낮아야 한다. 무슨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어디에 무슨 장애가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렌즈다.

 

☆4장. 전기 생산(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27퍼센트)

  • 전기의 중요성, 영향력.
  • 8억6,000만 명의 사람은 전기를 공급받지 못한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6억 명+인도 7,400만 명+나머지 1억8,500만 명
  • 수력발전 땅을 물로 채울 때 땅 속에 갇힌 탄소가 많을수록 그 탄소는 결국 메탄이 되어 대기로 방출.
    연구결과 댐을 짓는 과정에서 방출된 메탄을 고려하면 50~최대100년까지 댐이 석탄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셈.
  • 화석연료, 전기생산 ⅔ 차지. (700기가 와트) 2차대전 이전 생산했던 전기량 60배.
  • 2000년. 1900년 전기료의 200분의 1.
  • 석탄 40%. 석유 · 천연가스 26%
  • 2000년~2018년 사이 중국 석탄 사용 세 배 증가. ←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사용하는 석탄 양보다 많다.
  • 1킬로와트시 → 한 시간 1킬로와트 소비(단위)
  • 2018년 독일. 12월보다 6월에 열 배 더 많은 전기 생산 → 태양광의 계절 편차(간헐성)
  • 탄소집약적 활동을 전기화하면 2050년까지 세계 전기 공급은 두 배, 심지어 세 배까지 증가해야 한다.
    ※그레이트 플레인스: 북미 대륙 중앙에 남북으로 뻗은 대평원
    ※행동학습: 어떤 제품을 더 많이 만들수록 더 잘 만들게 되는 것.
  • 2010~2020년 사이 태양전지 가격 10분의 1로 떨어짐.
  • 무탄소 전기 만들기
    ①핵분열 : 진행파 원자로. 자동차사고 많다고 없애는 게 아니듯 핵분열도 그렇게 접근.
    ②핵융합: 섭씨 5000만도. 특정종류 수소 → 특정 종류 수소 → 플라즈마… 융합 → 헬륨 생성. =>이 과정에 엄청난 에너지 발산.
    ※키티 호크 Kitty Hawk : 라이트 형제가 세계최초로 유인 동력 비행에 성공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마을. → 무언가 최초로 시작되는 곳을 이르는 관용구가 되었다.
    ③해상풍력 : 이점이 많고 자원(바람)도 풍부.
    ④지열 · 지하 수십미터 ~ 1.6km 뜨거운 돌들.
  • 저장하기
    ①배터리: 그리드 스케일 배터리
    ②양수발전: 전기 남을 때 그 전기로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수력발전…
    ③축열: 전기 남을 때 뭔가를 가열해 둔 뒤 증기 생산.. 용융염이 가열체로 주목 받고 있다.
    ④저렴한 수소: 수소+산소 → 물. 전기. 태양광 풍력 등으로 수소를 만들어 저장해 놓고.
  • 다른 혁신들
    ①탄소포집 → 기술 개발이 많이 필요한 분야.
    ②더 적게 사용하기 → 면적 기준. 석탄발전소와 동일한 발전하려면 태양광단지 5~50배 많은 땅 필요. 풍력은 태양광보다도 10배.
    ※부하이전: 최대 사용시간을 피해 전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수요관리 방식.

 

☆5장. 제조(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31퍼센트)

  • 미국 1901 ~ 2000년: 43억 톤 생산. 중국 2001~2016년: 258억 톤 생산. → 시멘트.
  • 플라스틱 유용한 점 많아. 자동차 부피 절반 차지하지만 무게는 10%
  • 21세기 중반, 지금보다 50% 더 많은 강철 생산할 것.
  • 성장은 좋지만 고생이 온다. 온실가스 많이 배출되는 생산방식이니까.
  • 콘크리트는 탄소 배출 없이 만들 방법이 없다.
  • 강철 → 순철과 탄소 필요. (탄소는 석탄에서… 철광석(자연상태)에 소량의 탄소를 더해 산소 제거: 섭씨 1,7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철광석과 코크스를 함께 녹이면 된다.(코크스에서 배출되는 탄소가 철광석 중의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면서 산소제거) → 1톤 강철, 1.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2050년, 세계 매년 28억 톤의 강철 생산할 것. 다른 방법 못 찾으면 매년 5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 의미.
  • 콘크리트 → 시멘트 만드는 데 탄산칼슘 필요. 탄산칼슘을 얻기 위해서는 석회암(탄소와 산소로 구성) 필요. 석회암 용광로에 태워야 → 시멘트와 이산화탄소 나온다. → 다른 방법이 없다. 1톤 시멘트에 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 플라스틱. 모두 탄소 배출. 그러나 절반은 플라스틱에 남는다.(탄소, 수소, 산소…)
  • 등등등. 우리는 자재를 만들며 온실가스 510억 톤 중 ⅓ 을 만들어내고 있다.
  • 그린 프리미엄 계산 위해 제조 과정의 어떤 단계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가 알아야 하고 여기엔 총 세 단계 ①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할 때. ②철광석을 녹여 강철을 만들 듯이 전기로 제조에 필요한 열을 만들 때. ③실제 만드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하는가(시멘트처럼) 고려되어야.
    탄소포집이 현실적 선택지. 왜? 생산을 멈추지는 못하니까. (단위. 달러, 톤)

자재 톤당평균가(달러) 배출량(ton) 포집 후 가격(달러) 그린프리미엄 범위
에틸렌(플라스틱) 1000 1.3 1087~1155 9~15%
강철 750 1.8 871~964 16~29%
시멘트 125 1 219~300 75~140%

※개인에겐 작은 차이. 그러나 대규모로 자재가 투하되는 공정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제로를 달성하기에 그린 프리미엄이 아주 높은 편. 이대로는 불가능.

  • 제조과정 혁신. 시멘트…
    깨끗한 전기가 중요. 제조업 에너지 ¼이 전기. 플라스틱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탄소 추출해서 만들면 플라스틱이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싱크가 될 수도 있다.
    자재 재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적교적층: 나무를 교차로 쌓아올린 건축방식. 미래의 콘크리트라 불린다.
    요약
    ⓐ가능한 모든 과정 전기화
    ⓑ이미 탈탄소화한 전력망에서 전기를 얻어라.
    ⓒ탄소포집기술 활용
    ⓓ더 효율적으로 자재 사용
    ∴ 아직 많은 혁신 지점이 남아 있다는 것.

 

☆6장. 사육과 재배(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19%)

  • 식용으로 동물을 기르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이다. 농업에서는 이산화탄소보다 메탄과 아산화질소가 많이 나온다. ※메탄분자는 1세기 동안 이산화탄소보다 28배, 아산화질소는 265배 더 강한 온실효과.
  • 매년 동물사육으로 배출되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70억 톤의 이산화탄소와 동일. 농업·임업·기타 토지이용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의 80%
  • 삼림 벌채와 ‘기타 토지 이용’ 매년 16억 톤 배출,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 농업 혁신. *노먼 볼로그- 낟알 큰 밀. 앉은뱅이 밀 풍종 개량으로 → 수확량 세 배 상승. 10억 명을 살린 사람으로 인정. 1970년 노벨 평화상 수상.
    닭 1 cal ← 2 cal / 돼지 1 cal ← 3 cal / 소 1 cal ← 6 cal
    고기소비 증가. 인구 증가율보다 더 많은 곡물을 생산해야 한다. (고기 소비 때문.)
  •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생산 → 재앙
  • 소 위가 네 개. 메탄을 발생.(트림, 방귀.) 현재 식용소 10억 마리. 메탄과 이산화탄소 20억 톤(전 세계 40%). 이런 것은 반추동물 고유한 문제. 그러나 똥은 모든 동물의 문제다. 똥은 분해되면서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 → 아산화질소 대부분 + 메탄, 유황, 암모니아까지 배출. 똥과 관련된 온실가스 절반은 돼지. 나머지는 소.
    지역별 소들의 온실가스 배출 편차: 미국 유럽 소보다 남미소 다섯 배 더 배출. 소가 개량된 품종일 수 있음을 시사. 사료 문제도….
  • 식물성 고기. 그런데 인공 고기는 그린 프리미엄. 86% 비싸.
  • 고기기르기(배양육. 세포기반 고기. 청정고기로 불린다.) 실제 동물 줄기세포 추출해 배양한 뒤 근육조직으로 변화하도록 유도 → 너무 비싸다. 비용이 얼마나 내려갈지 미지수.
  • 음식 낭비를 줄이자. 미국 외 20%, 미국 40% 낭비. → 메탄. 33억 톤의 이산화탄소와 동일.
  • 우리가 합성 비료를 사용 안 했다면 세계 인구는 지금의 40~50% 수준일 것으로 예상.
  • 질소 ─ 축복: 식물 광합성하게 함. 성장하게도 하고
            └ 저주
    식물은 토양 속 암모니아로부터 질소 획득. 1908년 하버와 보슈(트리츠 하버, 카를 보슈-독일 화학자) 질소와 수소로 암모니아를 만드는 법(하버-보슈 법) 개발.
  • 토양 속 미생물은 질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 → 주변 토양에 질소가 없을 때만 질소를 만들도록 진화했음. 충분한 질소가 있으면 미생물은 질소를 안 만든다.→ 우리가 합성비료 쓰면 토양 미생물은 질소 안 만든다.
  • 합성비료-암모니아 필요. 천연가스를 태우면서 얻는다. 옮겨지는 데 온실가스 배출. 대부분은 식물에 흡수가 안 된다. 환경 오염. 아산화질소(이산화탄소 265배) 형태로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기도 함.
  • 2010년. 비료, 약 13억 톤 온실가스 배출. 21세기 중반 17억 톤.
  • 만드는 데는 비용을 들여 그나마 줄일 수 있는데 사용과정에서 나오는 건 줄일 방법이 없다. 아산화질소 포집 기술은 없다. ※질소고정: 대기 중의 질소를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과정. → 이런 역할하는 미생물 연구.
  • 농·임·기타토지 이용에서 배출량 70% 농업. 나머지 30% 삼림 벌채.
  • 1990년 이후, 130만 제곱킬로미터 삼림 면적이 사라짐.(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페루보다 큰 면적)
  • 나무를 베면 그 자체로 토양이 망가져 토양의 탄소가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공기와 식물에 존재하는 탄소를 합한 양보다 토양에 탄소가 더 많다.)
  • 1990년 이후 브라질 삼림 10% 감소. → 소 키우기….
  • 세계자원연구소 “토지 이용의 변화까지 고려하면 미국식 식단이 미국인들이 전기 생산, 제조, 운송 및 건축에서 배출하는 것 만큼이나 많은 온실가스 배출한다.
  • 나이지리아 1990년 이후 삼림 60%이상 파괴.
  • 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숯 수출국. 팜유(야자수) 수출. →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국.
  • 나무심기의 효과는 재고할 필요.
    ① 한 그루의 나무 40년 4톤 정도 이산화탄소 흡수
    ② 나무가 타면 그마저 다시 배출
    ③ 자연발생하므로 심기는 탄소포집에 효과가 없다고 볼 수도.
    ④ 눈 덮인 지역의 나무는 냉각효과보다 온난화 효과. 그러나 열대는 온난화 < 냉각 :수분. 중위도는 냉각=온난화효과
    ⑤ 이미 다른 것이 자란다? 작물 심는 곳에 나무를 심으면 가격 올라. 누군가 또 숲을 개간해 그 작물 재배. → 계산하면 열대지역의 약 50에이커의 땅에 나무를 심어야 평균적 미국인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 흡수 가능. → 총 160억 에이커(6,500만 제곱킬로미터) 땅 필요. (세계 대륙의 절반)
  • 나무는 있어야 하는데, 현재 기후재앙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안 된다는 말.
  • 어쨌든 화석연료를 태워서 발생한 피해 복구는 나무 심기로 어렵다. 그만 베는 것이 그나마 최선.
  • 고로, 지금보다 70% 식량 증산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 줄여야 한다.
    고기 덜 먹고 새로운 비료 개발, 가축 기르는 방식 전환, 음식 낭비 줄여야.

 

☆7장. 교통과 운송(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16퍼센트)

  • 휘발유 1갤런 에너지=다이너마이트 130개. 그러나 우유 1갤런, 오렌지주스 1갤런보다 저렴
  • 갤런 당 에너지양, 달러당 에너지양은 운송 및 교통 시스템을 탈탄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개념.
  • 전체에선 16%(82억 톤). 그러나 미국에선 가장 큰 요인. 전기 생산보다 크다. 미국인 운전도 많이 하고 비행기도 많이 타.
  • 1800년대 초반 기관차, 증기선. 휘발유차 19세기 말 등장. 항공, 20세기 초반 등장.
  • 운송 및 교통 증가분은 대부분 승용차 아닌 항공, 트럭, 해상운송에서 발생. (전 세계 거래품목 10분의 9, 해상운송.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3%)
  • 운송교통 증가세는 개발도상국 주도. 중국, 지난 10년 동안 두 배. 1990년 이후부터는 10배 늘었어.
  • 현재 약 10억 대 차. 2018년 한 해, 2,400만 대 추가.
  • OICA, 매년 6,900만 대 차 생산. 4,500만 대 폐차. 자동차 수명 13년 추정.
  • 전기차. 2010년 이후 배터리 가격 85% 하락.
  • 차세대 바이오 연료. 스위치그래스(북아메리카 서식 다년생 식물). 종이, 잔존물….따위서 뽑아낸다.
  • 휘발유를 차세대 바이오연료로 대체하는 데 드는 그린 프리미엄 106%
  • 휘발유를 전자연료로 대체하는 데 드는 그린 프리미엄 237%
  • 쓰레기차, 버스, 화물차 → 장거리 용은 배터리로 대체도 어렵다.
  • 현재 1파운드 당 가장 성능 좋은 리튬이온배터리는 휘발유의 35분의 1 수준 에너지 전달.
  • 장거리용은 전자연료(수소)와 차세대 바이오연료가 유일한 선택지.
  • 디젤 차세대 바이오연료 교체 그린 프리미엄 103%, 전자연료 234%
  • 제트 연료, 전체 비행기 무게의 20~40%. 그러나 배터리는 이보다 35배 무거워야 하니 불가능.
  • 제트연료 차세대 바이오연료 대체 시 그린 프리미엄 141%, 전자연료 대체 시 296%
  • 선박 벙커유 차세대 바이오연료 대체 시 그린 프리미엄 326%, 전자연료 대체 시 601%
    (벙커유: 휘발유 정제 후 나오는 찌꺼기로 만들어 값이 매우 싸.)
  • 줄이는 방법.
    ① 덜 하는 것. ② 만들 때 탄소집약적 자재 덜 사용. ③ 연료 효율성 재고. ④ 전기차와 대체 연료로 전환.
  • 그린 프리미엄을 낮추는 방법.
    ① 전기차, 인프라 구축… 깨끗한 전기. ② 핵연료 컨테이너선. ③ 차세대 바이오연료, 전자연료.

 

☆8장. 냉방과 난방(연간 배출량 510억 톤의 7퍼센트)

  • 세계적으로 16억 대 에어컨. 부유한 국가 쏠림(90%). 덥고 가난한 나라 10%
  • 중국 2007~2017년, 3억 5,000만 대 에어컨 설치.
  • 2050년. 세계, 50억 대 에어컨. 전기 수요 세 배 증가 전망.
  • 에어컨+전등+컴퓨터 등 건물 사용 모든 전기, 전체 배출량의 14% 차지.
  • 에어컨은 전기 의존도 높아 그린 프리미엄 계산이 쉽다. 전기 탈탄소화가 중요.
  • 에어컨 에너지 효율 표기 의무화. 기준 정하기. → 45% 에너지 수요 줄일 수 있다.
  • 에어컨 냉매 F-gas. → 온실가스다. 지난 한 세기 동안 냉매는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에 수천 배 영향. → 절대적 량이 적어서 잘 언급이 안 됨. 미국 배출 온실가스의 3%.
  • 냉각수 이용 방식 개발 중.
  • 난방. 재생에너지 난방 한계. 독일, 겨울이면 태양과 에너지 9분의 1로 떨어진다.
  • 보일러+온수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건물 배출의 3분의 1. → 거의 화석연료로 작동.
  • 전기식 열펌프 → 기체, 액체가 수축하고 팽창할 때 온도 변화 이용. → 그린 프리미엄이 마이너스.
  • 난방. 1. 할 수 있는 만큼 전기화(전기식 열펌프.) 2. 전력망 탈탄소화. 3. 전기효율적 사용.
  • 총론. 1. 인간의 모든 활동과 연관된 문제로 복잡. 2. 이미 보유한 기술 사용. 3. 모든 분야 그린 프리미엄 낮추기 위해 기술혁신!

 

☆9장. 더워진 지구에 적응하기 → 배출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

  • 전 세계 소작농 5억. 빈곤선 아래 3분의 2가 농업 종사자. → 탄소배출 거의 안 해.
  • 케냐인의 55배를 배출하는 미국인.
  • 지구온도 4도 상승, 사하라사막 이남 대부분, 식물 성장기가 20% 하락.
  • 가난한 이에게 더욱 더 치명적인 기후변화.
  • 한 연구, 21세기 말, 열로 인한 사망 1,0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 → 대부분 가난한 나라.(이 수치는 오늘날 모든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 만큼 많은 것.)
  • CGIAR:국제 농업연구협의 그룹 → 노먼 볼로그도 멕시코의 CGIAR실험실서 연구.
    → 가뭄에 강한 옥수수 개발.
  • 스쿠버 쌀: 2주 정도 물 속에 잠겨도 견딜 수 있는 쌀 품종.
  • 세계적응위원회(게이츠, 반기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전 세계은행 총재)가 이끄는 조직. 농부지원, 취약계층 집중, 기후변화 정책결정에 반영 등의 활동.)는 CGIAR 자금 두 배 증액 권고. → 1달러 당 6달러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봄.
  • 적응 3단계. 1. 인프라구축. 2. 위기 대응 대비. 3. 회복지원.
  • 1. 도시들 성장 방식 바꿔야. 2. 자연의 회복력 강화. 3. 식수 확보
  • 여담. 맹그로브 → 오염분해. 방파제. 물고기 서식. 홍수예방 효과 연간 800억 달러.
  • 예방이득. 피해 손실을 정확히 계산할 필요가 있다. → 투자유치.
  • 티핑포인트 우려. 해저 메탄. → 지구공학적 접근.(시간 버는 기술.) 태양빛 1%줄이기 위해. 특징. 1. 100억 달러 이하로 저렴. 2. 일주일 정도 지속. 금방 멈출 수 있다. 3. 정치적 장애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기술적 문제…. 그러나 협의와 영향에 대한 면밀한 조사 선행 필요.

 

☆10장. 정부정책은 얼마나 중요할까?

  • 1952년 12월, 런던 스모그 5일. 4,000여 명 사망.
  • 공기오염물질 아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납…
  • 정부의 노력으로 오염물질 배출 현저히 감소.
  • 기술혁신 빠르게 하려면 정책도 혁신.
  • 시장이 못하는 부문 해결. → 정부정책.
  • 외부성externality: 기업이나 개개인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11장. 제로로 가는 길.

  •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 기후재앙 피하려면 부자 나라들, 2050년까지 순제로 달성해야 한다.
  • 감축이 목표가 되면 안 된다.
  • 인간 게놈 프로젝트 1달러 투자될 때, 미국 경제에는 141달러의 가치가 창출되었다.
  • 탄소가격제.
  • 이코노미스트: 해외에서 제조되었지만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제품 포함하는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금보다 8% 높게 나와. 영국은 40% 높게. 
  • 그린 프리미엄을 낮추는 게 가장 효과적 유인책.

 

☆12장.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것.

  • 시민으로서, 소비자로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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